김주혁 1박2일 하차했던 이유

배우 김주혁이 갑작스러운 심근경색 증상을 보이며 자신이 운전하던 차량을 급발진하며 삼성동 한 아파트 벽으로 돌진해 부딪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이 되어 전국민이 큰 충격과 안타까움에 빠져있습니다. 김주혁 사망 소식을 접하면서 과거 김주혁 1박 2일 하차 했던 이유에 대해서도 다시금 재조명 받게 되었는데요.

당시 김주혁이 1박2일을 하차했던 이유는 2015년 11월 29일에 방송된 1박2일 '안녕 주혁이형'편에서 그동안 1박2일 예능프로그램을 해오면서 느꼈던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처음 출연 당시만해도 두려움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촬영이 거듭될수록 1박2일에 합류하길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2년동안 방송을 함께한 맴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김주혁 1박2일 하차 이유를 두고서도 함께 출연하는 동생들이 왜 굳이 하차하려고 하느냐는 질문에 본업이 배우였던 김주혁은 예능이 주업이 아니기 때문에 항상 말했듯 자신은 이 팀에 민폐라고 했다고 합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하고 싶은 순간이면 이상하게 자제하게 되면서 더이상 민폐를 끼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하는데요. 원래 계획은 1년만 하려고 했지만 동료들 덕분에 2년이라는 긴 시간을 함께 해올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김주혁 사망 소식을 접한 연예계는 물론 과거 1박2일을 함께 촬영하며 동거동락했던 맴버들은 큰 충격에 빠져있는 상태인데요. 불과 몇 일전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최초로 받으며 시상소감을 발표했던 김주혁의 모습을 지켜봤기에 더 믿겨지지 않는 일이 아닐 수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