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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희망씨앗 정준하 후원 사기 사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4년동안 무려 128억원이라는 돈을 횡령해 초호화 생활을 누린 새희망씨앗 대표 윤모씨는 5만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전국 각지에 21개의 콜센터를 운영하면서 불법적으로 입수한 DB를 가지고 전화를 걸어 어려운 형편에 있는 어린이들을 후원해달라며 돈을 받아냈습니다.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이 사실을 취재해 밝혔는데요, 불우한 이웃을 돕겠다고 걷어들인 기부금으로 9억원짜리 아파트를 구입하고 1억 5천이 넘는 외제차를 타고나니며 초호와 생활을 하는 모습이 담겨져 있습니다. 초호화 요트파티까지 하는 모습들이 영상에 찍혀 있는데요, 횡령을 한 박태준 이사장이라는 사람은 떳떳하니까 방송에 얼굴을 가리지 말고 내보내 달라고까지 했다는데 정말 겉모습만 인간일 뿐 속은 악마가 아닐까 싶네요.



새희망씨앗 단체는 전화 상담 메뉴얼까지 만들어 후원자를 모집하는 방법까지 세밀하게 만들어 운영되고 있었는데요, 1:1 결연을 맺게 만드는 등 지역불우 아동을 돕는 목적으로 지금까지 돈을 걷어들여 왔습니다. 이에 비해서 실제로 전달된 금액은 2억 조차도 안되고 실제 전달된 금액도 현금이 아닌 가전제품등으로 전달되었다고 합니다.




새희망씨앗 정준하 이윤석 등 홍보대사로 알려져 있는 새희망씨앗은 정준하씨도 이런 단체가 있는지도 몰랐고 이슈가 되고 나서야 자신이 홍보대사로 사용되고 있는 사진을 확인했다고 하는데, 사진의 출처는 정준하씨가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최일도 목사가 운영중인 '밥퍼' 자원봉사 때 찍은 사진이라고 밝혔습니다. 어떻게 대놓고 이렇게 도용까지 하면서 4년간 120억이 넘는 돈을 횡령했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는군요.




개그맨 이윤석씨 또한 홍보대사로 알려져 있는데 이윤석씨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언급된 바가 없네요, 아마 이윤석씨도 모르고 연류되었거나 도용되었을 확률이 클거라 생각됩니다. 현재 기부자들은 카드 할부로 후원 비용이 결제되어진 상태라 지금도 정기적으로 후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결제된 비용에 대해서 중단조치조차 취할 수 없다고 합니다.



현재 서울지방경찰청에서는 새희망씨앗 회장 윤항성과 박태준 이사장, 김길영 대표에 대해서 상습 사기와 업무상 횡령, 기부금품의 모집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관계자들을 불구속 입건한 후 22일 첫 공판을 열었습니다. 새희망씨앗 정준하, 이윤석씨는 후원 단체인 새희망씨앗에 대해서 무관하고 오히려 피해자가 되어버렸습니다. 불우이웃을 핑계로한 이런 악행은 앞으로도 절대로 일어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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